아시안 컵 위너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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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시아 축구 연맹이 주관한 대륙 클럽 대항전이다. AFC 가맹국 축구협회의 FA컵 우승팀이 참가하였다. 대회 명칭은 아시아 FA컵 우승팀들의 컵 대회란 의미이다. 대회는 추춘제로 운영되었다. 아시안 컵 위너스컵의 우승팀은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의 우승팀과 아시안 슈퍼컵에서 단판전을 치렀다. 1990년 출범한 아시안 컵 위너스컵은 2002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과 AFC 챔피언스 리그로 통합되면서 폐지되었다.
2. 참가 배경
1980-90년대 당시 대한민국은 스스로를 아시아 축구 최강국이라 자부하고 있었고, 아시아 대회를 격이 떨어지는 대회로 보고 있었다.[1] 이런 인식 속에서 아시아 대회에 나가 우승을 거두면 본전을 찾는 일이었지만, 설사 우승을 하지 못하고 탈락하면 체면을 구기고 원정 비용만 날리는 일이 되었기 때문에 대회에 나가길 꺼려했다. 하지만 2002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는 아시아 축구 연맹의 지원이 절실해지자, 1994년부터는 대부분의 AFC 주관 대회에 다시 참가하기 시작했다.[2]
K리그 팀이 아시안 컵 위너스컵에 참가한 것은 1996-97 시즌부터였다. AFC는 1996년에 대한민국 축구협회에 K리그 클럽의 대회 참가를 요청했고, 당시 FA컵이 존재하지 않았던 한국은 전년도 리그컵 우승팀을 대신 대회에 출전시키면서 1996-97 시즌에 대회 최초 참가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한국에도 FA컵이 창설되었다.
3. 연혁
3.1. 역대 우승팀
- 변경된 팀명
- 닛산 FC(일본)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로 변경.
-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가 요코하마 플뤼겔스(일본)를 합병하면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로 변경.
- 알 샤르자(UAE)가 알 샤브(UAE)를 합병하면서 샤르자 FC(UAE)로 변경.
- 벨마레 히라츠카(일본)가 쇼난 벨마레(일본)로 변경.
3.2. 우승 횟수
3.2.1. 클럽
3.2.2. 국가
3.3. K리그 시즌별 참가 기록
[1]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일정 및 흥행에 차질을 빚는다는 이유로 AFC가 주관하는 1992 아시안컵에 대학팀과 실업팀 선수들을 출전시킬 정도였다. 당시 AFC는 한국 축구가 아시아를 무시하고 있다며 굉장히 불쾌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2] 1996년에는 대한민국 A 대표팀이 아시안컵에, 1994년에는 성남 FC가 AFC 주관 대회에 다시 참가하기 시작했다.[3] 현재 닛산 스타디움이라 불리는 요코하마 국제 종합 경기장과는 다른 경기장이다.[ET] A B C 연장